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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단비 걱정이네요.
5월 결혼 예신입니다.예단비를 보통 언제하는지 모르겠지만 슬슬 할 때가 되어가는 것 같아 고민이예요결혼하는 오빠 나이가 많아서 (나이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. 얘기들으면 다 놀랄정도)아무생각없이 2년 연애하다가 나이가 차니까 급하게 결혼준비를 하게 된 건데요오빠는 결혼 할 나이가 지났지만,저희집은 저를 늦게 결혼시킬 생각이셔서 아무 준비도 안되어있었고ㅠ심지어 동생은 대학생입니다.;; 등록ㄱㅁ.........쨋든 이런 상황인데요오빠 부모님이 1억을 주셔서 3천 대출받고 1억 3천짜리 집에 벌써 들어갔구요.물론 오빠만 먼저요;그래서 제가 친척 어른들이 결혼한다고 조금씩 주신 용돈과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가구랑 가전은 미리 사서 넣었습니다. 티비 빼구요.(오빠가 이사하면서 전에 쓰던 티비를 가져가서 급한 건 아니였어요)문제는 예단비인데요저희 부모님은 1000만원 대출 받아서 드려야 하지 않나 고민하십니다제가 적금 부은 돈으로 가구랑 가전, 예물 오빠 옷 등등 하면 끝날 것 같아서요ㅠ(대학 졸업하고 사회에서 일 한지 얼마 안됬어요ㅠ)그런거 보니까 갑자기 속상하고 짜증나고 해서요ㅠ예비 형님한테 대충 들으니까 7년전에 결혼헀는데그때 예단이불도 2개 해드렸데요; 어머님이 두개 마음에 들어하ㅣ는 것 같다고 근데 하나가 백만원 넘었다나봐요;헐 했죠저한테 복잡한 거 다빼자고 하셨었는데 까먹으신건지 아니면 복잡한 게 아닌건지처음엔 예단이불도 안하신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니 몇일전에 혹시나 서운하실까 여쭤봣더니 하실생각이신 것 같구요...걱정이예요ㅠ마음에 안들면 선물받은 물건도 안쓰는 성격이시라는데.....저는 결혼이 돈이 이렇게나 많이 드는지도 몰랐고ㅠㅠ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하고ㅠㅠ 이럴것같으면 더 모아서 천천히 갈 껄 싶기도 하고ㅠㅠ휴ㅠㅠ예단비는 언제쯤 해야 적당한가요?그리고 얼마쯤 해야 적당할까요?오빠가 돈도 확실히 벌어오지 못하고 (돈을 못버는 달도 있습니다ㅠ)모아둔 돈도 없어서 차라리 그럴 돈 있으면 아끼고 모아둬서 저희 생활비로 저금해놨다가 급할때만 조금씩 빼서 쓰고 싶은데ㅜ모르겠어요 ㅠ 지금 너무 복잡해죽겠어요ㅠ넘 주저리 주저리죠ㅠ1. 예단비는 언제쯤?2. 예단비는 보통 얼마?궁금해요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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